더불어민주당이 10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을 선언하며 전면 불참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과연 무슨일일까요?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25일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민주당 의원은 오늘 전원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시정연설 참여 보이콧을 선언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라고 하는데요.
보이콧 선언 이유는?
민주당이 이러한 보이콧을 선언한 이유는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비속어 논란, 종북 주사파 발언, 검찰의 권위적인 수사 감사 등과 관련이 있는데요. 민주당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협의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시정연설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제1야당이 시정연설을 전면 거부한 것에 따라 예산 및 내년도 법안 심사 등을 앞둔 정기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의 대치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규탄 시위
또한, 민주당은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대신 국회 로텐더홀에서 피켓 등을 들고 규탄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중에는 비공개 의총을 열 계획이고 시정연설이 끝나면 그 앞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윤 대통령 입장은?
이로인해 윤 대통령은 기존 일정대로 시정연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시정연설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특권이라도 되는 것처럼 보이콧을 선언하는 것은 너무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더불어, 주호영 원내대표는 600조원이 넘는 내년도 정부살림이 어떻게 편성되었는지 야당도 들어야 예산 심사를 할 수 있고 국회법의 정신이기도 한데 야당이 잘 협조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
아무튼 현재 여당과 야당의 접전은 절정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나라가 한편으로는 너무 걱정되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