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늘봄학교 논란 극우 댓글부대 조작 쉽게 정리

최근 교육계와 정치권에서 동시에 뜨거운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키워드 바로 리박스쿨입니다. ‘늘봄학교’, ‘댓글 조작 부대’, ‘극우 교육’이라는 민감한 주제들이 이 단체 하나에서 파생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리박스쿨 늘봄학교 논란이 무엇인지, 리박스쿨 댓글부대 조작은 또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리박스쿨 늘봄학교

리박스쿨이란?

리박스쿨이라는 이름은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수년 전부터 보수적, 혹은 극우적 사상을 교육 콘텐츠로 만들어 퍼뜨려 온 것으로 보이며 특히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거나, 특정 정치인을 미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역사 해석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활동이 실제 교육현장과 정치 여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입니다.

리박스쿨 댓글부대

리박스쿨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자손군(자유손가락군대)은 수십 개의 계정을 통해 기사 댓글에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거나, 우호적인 여론을 조작한 조직입니다.

네이버 뉴스나 커뮤니티에 달리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좋아요’, 특정 성향만 유난히 강조된 댓글들, 의심스러우셨던 적 있지 않으셨나요?

리박스쿨 대표는 기사 좌표를 찍고 회원들이 몰려가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여론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박스쿨 늘봄학교

더 충격적인 건 리박스쿨 출신 강사들이 ‘늘봄학교’ 등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에 투입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교육부와의 연계를 통해 수료증 발급 → 강사 등록 → 초등학생 교육 참여라는 루트가 형성
  • 이 과정에서 박정희·이승만 찬양, 5.18 왜곡, 반공 이데올로기 주입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마치 과거의 전체주의 국가처럼 어린 세대에게 정치적 편향을 주입한 정황은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박스쿨 정치권 연결?

리박스쿨 측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과 기자회견, 단체 간담회, 행사 공동 주최 등을 진행한 이력이 있습니다. 특히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과의 친밀한 관계도 포착됐고 정치권과 리박스쿨 간에 조직적 연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박스쿨을 옹호하거나 관련성을 부인하는 정치인들의 입장이 나왔지만 국민 여론은 “정말 몰랐을까?”라는 회의적인 시선이 강합니다.

언론과 수사기관은 왜 조용할까?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을 제외하면 주요 언론사들은 해당 사안을 거의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이게 민주당 관련 이슈였으면 보도하지 않았겠나?”
“언론의 침묵은 정치권과 연결된 보조금 때문인가?”

이러한 의혹 자체가 리박스쿨 논란의 심각성을 더 부각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조작 vs 표현의 자유

일각에선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의 자유를 억압할 수는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리박스쿨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표현의 문제가 아닌 조직적 여론 조작과 교육 침투라는 점입니다.

네이버 뉴스, 유튜브 댓글, 커뮤니티에서 극우 성향 댓글이 부자연스럽게 상위에 올라가 있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시죠? 그게 조직의 개입 때문이었다면, 표현의 자유가 아닌 여론 조작입니다. 이 점 다시한번 기억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Leave a Comment